- 2019년 3월10일 주일예배
- 삿 10장10절-16절
- 사사 입다
죄의 곡선은 끊임없이 내리막입니다.
노아 홍수 이후에 바벨탑 사건으로 밑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다윗시대에 와서 다시 회복되었지만 왕국의 분열과 범죄로 다시 떨어집니다. 그 후에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이스라엘은 혼란이 계속됩니다. 사사기에는 아홉 번이나 반복해서 회복과 추락의 이런 하향곡선을 반복합니다. 사사를 통해 회복한 후에 다시 범죄하여 이방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악은 다시 죄로 돌아가게 만드는 마법이 있습니다.
똑같은 죄를 반복하는 인간의 습성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사기 10:10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라고 합니다. 똑같은 죄를 반복하는 인간의 습성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죄란 ‘자기 추구’입니다. ‘세상 추구’입니다. 죄란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옛날 상태로 돌아가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사 입다를 통하여 민족을 구해냅니다.
입다는 길르앗 땅에 길르앗이란 사람이 기생 즉 매춘부에게서 낳은 아들입니다. 본처의 자식들이 입다에게 아버지의 상속이 물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에서 쫓아냅니다. 이 무렵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침공해 옵니다. 외적은 침입해 오는데 이스라엘은 변변한 군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원로들이 입다의 소식을 듣고 그를 군대장관으로 모셔옵니다. 성경은 입다를 사사로 공인하고 있습니다. 상처받은 사사 입다가 그 상처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이스라엘의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녀의 몸에서 태어나 버림받고 상처받은 자가 민족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나설 때 그를 사사로 하나님은 쓰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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